
닉네임은 '빅숏'이지만 롱과 숏을 가리지 않고, 하락 베팅의 짜릿함보다 마이크로 1계약당 200달러의 타이트한 손절부터 이야기하는 트레이더. 오늘의 주인공 빅숏 님입니다.
첫 보상금의 쓰임새는 아버지 생신 용돈과 트레이딩 서적이었습니다. 감으로 매매하던 시절을 지나 추세선을 긋고 큰 흐름을 읽게 되기까지, 그리고 실패의 기록을 좌절이 아닌 개선의 데이터로 쌓아온 과정까지 찬찬히 들었는데요.
트레이딩은 홀짝 게임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는 빅숏 님의 인터뷰, 함께 보시죠.
Q. 안녕하세요! 닉네임만 보면 하락에 베팅하는 분 같은데, 실제로도 그런가요?
A. 안녕하세요, 차트 보는 것을 좋아하는 '빅숏'입니다! 롱 포지션, 숏 포지션 둘 다 좋아합니다!
Q. 첫 소식부터 여쭤볼게요. 보상이 입금되던 순간, 어떤 마음이었나요?
A. 입금 알림이 울렸을 때, 기쁜 마음으로 아버지께 생신 용돈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Q. 수익금의 쓰임새는 벌써 정해두신 것 같네요.
A. 보다 넓은 트레이딩 경험을 위해 트레이딩 관련 서적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부모님 생신이었는데, 소중한 수익금으로 생신에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많은 프랍펌 중에서 라이프업에 정착하게 된 결정적 한 방이 있었나요?
A. 한국에 합법적으로 등록되어 있고, 복잡한 절차 없이 원화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고, 유저들과의 소통이 잘 이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해외에 있는 타사 대비 규칙이 좀 더 공평한 것도 라이프업을 선택한 큰 이유였습니다.
Q. 직접 이용해 보고 나서야 알게 된 라이프업의 매력도 있을까요?
A. 실제로 트레이딩 전략 수립과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방어적인 매매 전략, 공격적인 매매 전략 모두를 실제 환경과 비슷하게 테스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라이프업이 아니었다면 실제와 같은 모의 투자와 전략 테스트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상계좌에서 목표 달성 후 AI가 피드백해 주는 것도, 역시 라이프업이어서 가능했다고 느꼈습니다.
Q. 반대로 솔직한 쓴소리도 부탁드립니다. 개선됐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요?
A. 출금 시점이 좀 더 유연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수요일까지 신청한 건에 대해 그 주 금요일에 보상금이 지급되는데요. 7거래일을 채워야 하는데, 만약 그 7거래일이 목요일 이후에 채워진다면 그동안 매매를 못 하고 다음 주가 되어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유연한 출금이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관성 규칙이 양날의 검 같습니다. 도전계좌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보상계좌에서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1시간봉이나 4시간봉 같은 긴 타임프레임 기준으로 좋은 타점을 잡았는데, 수익이 너무 커지면 일관성 규칙으로 인해 목표 금액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익절 금액을 조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Q. 감으로 매매하던 시절도 있었다고요. 그때와 지금은 뭐가 다른가요?
A. 처음 차트를 마주했을 때는 기본적인 지지·저항 개념도 없이 그냥 감으로만 매매했었습니다. 지금은 최소한 추세선을 작도하고 전반적인 큰 흐름을 파악한 뒤에 포지션에 진입한다는 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입니다.
Q. 아직 보상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종목과 매매법을 자세히 풀어주세요!
A. 주로 MNQ(마이크로 나스닥100) 위주로 접근하고, 타점이 확실한 경우에만 NQ(미니 나스닥100) 1계약으로 진입했습니다. MNQ도 주로 1~3계약만 운용했고요. 매매 스타일은 추세선 이탈이나 지지를 파악해서 추세를 따라가는 매매를 주로 했습니다.
보다 보수적인 매매를 위해 주로 MNQ로 진입했고, 손절은 마이크로 1계약당 200달러 정도로 타이트하게 잡았습니다. 진입 자리는 차트 패턴에서 많이 쓰는 돌파 이후 지지 리테스트, 즉 눌림목 자리를 주로 노렸고, 저항선을 여러 번 두드린 뒤 수렴 끝 이탈 방향으로 나오는 손익비 좋은 돌파 매매 자리도 가끔 진입했습니다.
확실한 추세 변곡이 나왔을 때는 NQ 1계약으로 들어가서 수익을 냈습니다. NQ는 40틱(10포인트) 움직임에 수수료 제외 전 대략 200달러 정도 수익이 나기 때문에, 추세에 올라타면 1계약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멘탈이 무너질 것 같은 날은 어떻게 넘기세요?
A. 처음 크게 손절해 봤을 때는 멘탈이 흔들려서 좌절도 해봤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매매로 멘탈이 크게 흔들리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 손익이 마이너스로 마감된 날은, 다음 날 다시 차근차근 수익 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Q. 직접 해보니 현물 매매와 프랍은 어떤 점에서 갈리던가요?
A. 프랍트레이딩 업체를 통해 거래하면 리스크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더 나아가 꾸준히 수익을 쌓는 매매 스타일을 장착할 수 있다는 점도요.
Q. 고민만 하고 있는 예비 트레이더들에게, 선배로서 딱 하나만 짚어주신다면요?
A.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실패했을 때의 데이터가 매매 개선에 좋은 데이터라고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라이프업과 함께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을 들려주세요.
A. 실계좌 지급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보다 큰 규모의 트레이딩도 해보고 싶습니다. 나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트레이딩은 홀짝 게임이 아니라, 누구나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좋은 도구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정리하며 가장 오래 남은 건 입금 알림이 울린 순간의 답변이었습니다. 수익률도, 다음 매매 계획도 아닌 아버지 생신 용돈. 트레이딩은 삶과 동떨어진 숫자 게임이 아니라는 걸, 빅숏 님이 잘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트레이딩은 단순한 홀짝 게임이 아니라는 말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감에 의존하기보다 시장의 흐름을 좇으며, 설령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다음 날 차분히 회복해 나가면 된다는 확고한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침착한 태도로 꾸준히 나아가신다면, 트레이더로서 원하시는 성취를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