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계좌로 수억 날려 봤습니다" 증권사를 나온 베테랑이 프랍을 선택한 이유, 봉봉 님

2026-09-10

봉봉 님은 증권회사에 다니다 명예퇴직을 한 뒤에도 시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래 전부터 선물옵션을 거래해 온 경력자인데, 프랍트레이딩이라는 개념은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개월 수익이 나도 단 한 번의 실수로 수억 원도 사라질 수 있는 판을 오래 겪은 베테랑 트레이더가, 왜 프랍을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말하게 되었는지 솔직한 답변을 살펴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닉네임과 함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트레이딩 한다"고 하면 보통 어떻게 설명하세요?

A. 닉네임은 봉봉입니다. 증권회사를 다니다 명예퇴직을 했기 때문에, 트레이딩하는 것은 주변에서 다 알고 있습니다. 주로 선물옵션 등을 많이 거래했었습니다. 저도 프랍트레이딩이라는 개념은 최근에 알았기에, 주변에 프랍을 소개해 주면 다들 생소해합니다.

Q. 이번 보상 소식은 예상하고 계셨나요, 아니면 깜짝 소식이었나요?

A. 늘 보상 소식은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실계좌에서 수억을 잃었습니다

Q. 프랍을 만나기 전, 개인 계좌로 크게 잃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실계좌로 수억 날렸습니다. 수개월 수익이 나더라도 단 한 번 실수하면 모든 것을 날리는 판이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두려움도 경험도 어느 정도 쌓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어느 정도 하방 장치가 있는 프랍트레이딩은 제게는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Q. 심사평을 보면 한 번에 크게 들어가기보다, 잘게 나눠 진입하고 나눠 청산하는 분할 매매가 주력이십니다. 이 방식은 어떻게 자리 잡았나요?

A. 최적의 진입 타이밍을 매번 맞출 수는 없습니다. 매일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매매 빈도가 높을 테고, 그러면 필연적으로 물리게 됩니다. 그런 경우 손절을 하거나, 물타기를 하거나, 그냥 버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한 번에 가용 자산 전부를 들어가면 그 선택지 하나를 버리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부담 없는 거래를 정찰대로 보내고, 분위기를 보아 추가로 진입하거나 빠지거나 선택할 수 있는 분할 매매가 제게는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Q. 첫 거래일은 손실로 출발하셨는데, 바로 다음 날 11건 전승으로 복구하셨더라고요. 하룻밤 사이에 무엇을 바꾸셨나요?

A. 처음 보상계좌를 받으면 빨리 수익을 채워서 출금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그 욕심은 매매에도 영향을 주고요. 다음 날 반성을 하고, 조금씩 쌓아서 천천히 가자고 결심했습니다. 그게 매매에 조금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물론 시장도 운도 따라줬겠지만요.

Q. 새벽 4시대에는 승률이 아주 높던데, 그 시간에 거래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A. 한국장도 미국장도 장 초반에 변동성이 제일 높고 그다음이 장 막판인데, 어느 정도 방향성을 주는 경우가 많았기에 조금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

Q. 트레이딩을 하기 전과 후, 돈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게 있나요?

A. 술 먹을 바에 라이프업 계좌 하나 트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몇 번 했었습니다.

Q. 리스크 관리와 수익 실현 중 트레이더에게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세요?

A. 옆집 아줌마도 하이닉스를 운 좋게 사서 엄청난 수익률을 가지고 제게 훈수를 두는 게 이 판입니다. 결국 성적으로 모든 것을 말해야 하고, 그런 면에서 전 그 아주머니 앞에서 고개를 떨구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프랍판에서 성적이 좋으려면 필연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동반되어야 수익 실현이 되기에,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도전계좌부터 보상 지급까지 겪어 보시고, 라이프업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다면요?

A. 종종 프랍트레이딩 디시 게시판(=프랍트레이딩 갤러리)을 확인하는데, 많은 분들이 라이프업의 장단점을 언급하더라고요. 한국 프랍 시장을 선도하는 라이프업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절한 CS 응대와 깔끔한 UI, 좋은 평판이 주는 신뢰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많이들 7거래일과 심사 중 거래 중단을 꼽으시더라고요, 하하.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를 소개해 주세요.

A. 거래하다 보면 많이 잃을 때가 있는데, 스스로 확신하거나, 잃은 것을 복구하려고 하거나, 틸트가 왔을 때더군요.

매매 자체에 감정이 들어가지 않고, 항상 차분하게 본인만의 기준을 늘 변화하는 시장에 맞추어 유연하게 대응하는 트레이더가 되고 싶습니다. 옆집 아줌마에게 당당할 수 있게요!

운으로 얻은 수익률 앞에서는 할 말이 없고 결국 성적으로 말해야 하는 판이라는 걸, 수억 원의 수업료를 치르며 배운 분의 인터뷰였습니다.
감정을 빼고, 차분하게, 변하는 시장에 맞춰 유연하게. 목표가 이렇기에, 오래 시장에서 살아남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라이프업트레이딩이 응원하겠습니다.

다음 보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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