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또한 받아들이고, 다시 하자" 1년의 실패 끝에 첫 보상을 만난 끈기 트레이더 님의 기다림 수업

2026-07-16

트레이딩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기법이 아니라 버티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1년 넘게 실패와 좌절이 이어져도 차트 앞을 떠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스스로를 '끈기 트레이더'라고 소개하는 분입니다. 적지 않은 프랍 비용을 치르며 버텨온 끝에 보상 지급에 성공했고, 그 수익금을 대출 변제와 함께 기부로 쓰겠다는 계획을 전해주셨는데요.

지표 없이 지지·저항과 캔들의 힘만 보는 단순한 매매, 그리고 여전히 뇌동매매와 싸우고 있다는 솔직한 고백까지. 기다림을 배워가는 끈기 트레이더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년의 좌절 끝에 울린 입금 알림

Q. 안녕하세요! 먼저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스스로를 어떤 트레이더라고 부르고 싶으신가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끈기 트레이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닉네임 그대로, 끈기 끝에 보상 지급에 성공하셨습니다. 입금을 확인했을 때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A. 가장 많이 설레고 뜻깊었고, '정말 됐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년 넘는 시간 동안 좌절과 실패,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끈기 있게 이어간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Q. 이번 보상금은 어디에 쓰실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A. 지금까지 들어간 프랍 비용이 많아서, 우선 개인 대출을 변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소액이지만 해외 어린이 구조 활동과 긴급 구호, 사랑의 연탄에 정기 후원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Q. 여러 업체를 두고 고민하셨을 텐데, 라이프업으로 마음을 정하게 된 포인트는 무엇이었나요?

A.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어 서비스, 그리고 즉각적인 대응력과 문제 해결이 좋았습니다. 유일한 한국 프랍으로서 꾸준히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이어가셔서 신뢰가 많이 갔습니다.

Q. 이용하면서 "역시 라이프업이라 다행이다" 싶었던 순간도 있었을까요?

A. 각종 이벤트와 대회, 실시간 채팅이 좋았습니다. 유튜브로 닌자트레이더 프로그램도 잘 설명해주시고, 늘 친절한 상담 덕분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Q. 반대로 아쉬웠던 점이나, 이런 게 생기면 좋겠다 싶은 부분도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A. 개선점은 많이 없는데, 꼭 한 가지 말하자면 매일이라도 계속 출금할 수 있는 소액 출금 시스템(100불~500불 정도)이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림을 배우는 단순한 매매

Q. 매매 환경 이야기를 해볼게요. 예전 매매와 비교해서 지금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A. 예전에 해외선물을 할 때는 호가창 위주로 매매했는데, 지금은 닌자트레이더 차트에서 시장가·지정가로 매수와 매도를 바로 할 수 있어서 실시간 흐름을 보며 수익 실현과 손절을 하기 좋았습니다. 기술적 지표나 지지·저항이 시각적으로 바로 판단되다 보니, 조금씩 큰 흐름을 보게 된 것이 가장 달라진 점입니다.

Q. 이번 성과를 만들어준 주력 종목과 매매 스타일도 자세히 소개해주신다면요?

A. 저는 나스닥과 골드만 거래합니다. 크게 시간봉 위주로 지지·저항, 등락률, 유동성 정도만 보면서 단순하게 매매하고 있습니다. 보통 시장가로 진입하는 스타일이고, 1계약부터 시작해 상황에 따라 물타기, 불타기도 활용합니다. 기술적 지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지지·저항 위주로 캔들의 힘을 많이 봅니다.
하루에 4~6시간 정도 차트를 보는데, 유동성과 캔들의 힘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미국 본장 때 거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Q.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 같은데요, 뇌동매매의 유혹은 어떻게 다스리고 계세요?

A. 이 부분이 지금도 많이 힘듭니다. 1년 넘게 고통과 실패, 뇌동매매가 계속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 또한 받아들이고, 다시 하자'는 마인드로 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잠시 외출을 하거나 몇 분이라도 차트에서 자리를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매매를 하면 할수록 뇌동매매가 크게 작용해서, 적당히 수익이 나면 컴퓨터를 끄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이 부분만큼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개인 계좌 실매매와 비교했을 때, 프랍트레이딩은 어떤 점이 다르게 느껴지시나요?

A. 안정성, 수익성, 기다림, 지속성, 뇌동매매 방지. 이렇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실매매로 큰돈을 잃고 무리한 복구매매와 뇌동매매가 반복되면서 큰 좌절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프랍을 통해 나만의 매매, 그리고 기다림을 많이 배웠습니다.

Q. 프랍 도전을 망설이는 분들께 딱 하나만 당부한다면 뭘까요?

A. 저 역시 부족하지만, 기다림입니다. 정말 이 부분만큼은 힘들고 지치고, 계속 포지션에 들어가고 싶어지는데, 그걸 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끈기 트레이더 님이 앞으로 그려갈 모습이 궁금합니다.

A. 겸손하자, 감사하자, 그리고 시장이 내 생각과 반대로 가면 받아들이자. 이 세 가지를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욕심부리지 않고 꾸준히 출금하는 것입니다. 계속 출금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베풀고, 제 경제적 삶도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것 또한 받아들이고, 다시 하자."
끈기 트레이더 님의 인터뷰에는 잘 포장된 성공담 대신, 1년의 실패를 통과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보상금으로 대출을 갚고 기부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에서는 '선한 영향력'이라는 목표가 빈말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는데요.
시장을 받아들이고 기다림을 배워가는 그 걸음이 꾸준한 출금으로 이어지기를, 라이프업이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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