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의 고된 노동을 마치고 돌아와 차트 앞에 앉는 삶. 오늘의 주인공 '노가다 트레이더' 님은 일용직 현장에서 일하며 1년째 프랍트레이딩에 도전해온 분입니다.
시행착오로 가득했던 1년 끝에 받은 보상금으로, 그는 자신을 위한 선물 대신 태어난 지 200일 된 조카의 신발을 먼저 골랐습니다. "무너지지 말고 앞으로 더 잘해보자"는 다짐과 함께요.
아직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낮추면서도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는, 노가다 님의 꾸밈없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독자분들이 처음 뵙는 만큼, 닉네임과 함께 어떤 분인지 들려주세요.
A. 안녕하세요, '노가다 트레이더'입니다. 실제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고, 프랍을 시작한 지는 1년이 다 되어갑니다. 1년 동안 정말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Q. 보상 지급 축하드립니다! 입금 문자를 받은 그 순간, 머릿속에 어떤 말이 떠올랐나요?
A. '이번 트레이딩은 성공했구나!'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너지지 말고 잘해보자, 앞으로 더 잘해보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그 보상금, 어떻게 쓰셨는지도 궁금한데요?
A. 설 연휴 때 이제 200일 지난 사랑스러운 조카에게 줄 예쁜 신발을 샀습니다. 동생네 옷 선물도 해줄 생각이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프랍 업체가 많은데, 왜 라이프업이었나요?
A. 라이프업은 일일손실한도가 설정되어 있어서, 만약 제가 보는 뷰가 잘못되어 손실이 났을 경우 추가로 매매를 하지 않게 막아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게 심리적인 부분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매매를 하다 보면 손실이 났을 때 그걸 복구하려고 보복성 매매를 하게 되는데, 보복성 매매가 실패하면 추가 손실에서 또 추가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저한테 많이 해당되는 이야기라서, 라이프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실제로 써보니 라이프업만의 강점으로 꼽을 만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A. 다른 프랍은 출금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어디까지 매매하고 어디서 멈춰야 할지 절제가 안 되는데, 라이프업은 예를 들어 50K 계좌 기준 53,000불만 넘으면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 목표만 달성하자'는 마인드로 매매했고, 그렇게 출금까지 성공했습니다.
또 라이프업은 다른 프랍의 TMDD(실시간 최대 손실 추적) 시스템과 달리 EOD(End of Day, 장 마감 기준 정산) 시스템을 사용해서 심리적으로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Q. 솔직한 쓴소리도 환영입니다. 개선됐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요?
A.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최소 거래일수 7일이 조금 길다고 생각해서, 줄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도전계좌 가격이 다른 프랍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제 벌이로는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Q. 1년 전 처음 차트를 켰을 때의 나와 지금의 나, 무엇이 달라졌나요?
A. 처음 차트를 마주했을 때는 자신감이 넘쳤고 다 잘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프랍 회사의 룰이나 차트의 기술적인 부분이 미숙했던 거죠.
솔직히 지금도 트레이딩을 잘하고 있다고는 못 하겠습니다. 계좌 구매 비용과 보상받은 금액이 비슷해서 아직 플러스로 전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난 1년 동안 차트의 기술적인 부분, 실시간 대응, 멘탈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까 계속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걸 개선한다면 훌륭한 트레이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이번 성과의 일등 공신은 어떤 종목이었나요? 매매 방법도 구체적으로 들려주세요.
A. 주 종목은 나스닥과 골드입니다. 두 종목 모두 변동성이 좋아서 수익을 크게 낼 수 있었고, 트레이딩 시간도 짧았습니다. 일용직 노동자로서 고된 노동 뒤에는 하루 종일 차트를 볼 수가 없거든요.
매매는 1시간·5분·1분봉의 이동평균선, RSI, 볼린저밴드를 사용합니다. 홀딩 전략일 때는 이동평균선으로 진입하고 RSI 과매수·과매도 구역에서 청산하며, 단타는 5분·1분 이동평균선과 RSI, 볼린저밴드 상·하단을 활용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다 맞아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실시간 대응도 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오더플로우(Order Flow)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Q.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는 나만의 방법이 있으세요?
A. 저도 이 부분이 너무 취약합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꼭 저만의 루틴을 만들려고 합니다.
Q. 내 돈으로 하는 매매와 프랍 계좌 매매, 체감상 어떤 차이가 있던가요?
A. 자신의 재산으로 트레이딩하면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작용하는데, 프랍 업체를 통해서 하면 크게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작은 금액으로 트레이딩에만 전념할 수 있고, 트레이딩 기술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큽니다.
Q. 프랍 입문을 앞둔 분들이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있다면 뭘까요?
A. 손실이 났을 때 멘탈을 잡는 방법을 꼭 준비해야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트레이더로서 이루고 싶은 꿈을 들려주세요.
A. 대한민국 프랍트레이딩 대표 업체 라이프업의 승승장구를 바라면서, 저 역시 라이프업에서 실계좌를 받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무너지지 말고, 앞으로 더 잘해보자."
노가다 트레이더 님의 인터뷰는 처음부터 끝까지 꾸밈이 없었습니다. 아직 부족하다고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무엇이 모자란지 정확히 짚고 고민하는 사람은 결국 나아지기 마련입니다. 고된 노동을 마치고도 차트를 놓지 않는 성실함, 그리고 첫 보상을 가족에게 먼저 돌리는 따뜻함이라면 실계좌라는 목표도 머지않았을 것입니다. 그날까지 라이프업이 함께 하겠습니다.